하나,

포스타입은 구성원에게 도덕성을 기대해요. 라운지를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 지각하지 않는 것, 법인카드 사용 규정을 잘 지키는 것 등 우리가 서로에게 약속한 모습들을 보여줘요.

이용자와의 약속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프로젝트 마감기한을 잘 지키는 것, 플랫폼에서 예고한 이벤트를 차질없이 준비하는 것 등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요.

둘,

커뮤니케이션은 쉽고 간결하게 해요. 상대방이 오해나 어려움 없이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요.

주제나 핵심문장을 먼저 밝히는 것도 좋은 습관이에요.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나 내용을 파악하기 쉬워지고, 불필요한 논의로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셋,

열린 공간에서 업무하고 민감 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는 공개 채널에서 다뤄요. 정보 불균형에서 생기는 비효율을 줄여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업무 진행 상황은 수시로 공유해요. 업무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어떤 특이사항이 생겼는지 기록을 남겨야 상황에 맞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유관 업무 진행 시 히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어요.

넷,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틀렸다고 단정하지 않아요. 서로 다른 시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동료의 행동이나 의견이 이해되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이야기하지 않아요. 업무 논의의 목적은 자신의 주장을 채택시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목표를 이뤄나가는 거예요. 동료에게 상처 주는 언행은 지양하고, 상대의 의도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면 정중하게 설명을 요청해요.

일곱,

미팅 전에 자료를 공유하면 참석자는 내용을 미리 숙지할 수 있어요. ‘이게 무슨 뜻이지?’ 를 미리 고민한만큼 미팅 시간에는 ‘이게 적절한가?’를 검토하는 데 집중할 수 있어요.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미팅을 진행할 경우 충분한 고민과 분석 없이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거나, 논의만 하다가 끝나는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의사결정을 위한 미팅은 우리가 고민한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고민한 결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활용되어야 해요.

미팅 후에는 기록을 남기고 의사결정이 필요한 건은 빠르게 공유해요. 미팅에서 논의했던 내용 중 다르게 이해한 부분은 없는지 체크할 수 있고, 미팅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료도 히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어요.